실제적인 신앙생활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저는 목사도 아니고 전문적인 목회자도 아닙니다. 그저 한 초보 신앙인일 뿐입니다. 여기에 말씀드리는 내용은 제 경험에 바탕한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여기에 소개드리는 방법들은 하나님 사역을 하시는 어느 분께서 저에게 전해주셨고 너무나 좋고 실제적이며 효과적이어서 저도 나누고 싶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다니기는 하는데 막상 신앙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잘 알지도 못했고 그다지 관심도 없었습니다. 성경적인 지식이 얕아서 그런지 교회에서 듣는 설교 말씀도 어렵게 느껴졌고 잘 와 닿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들은 것은 있어서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읽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실행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사역하시는 분을 통해 아주 실제적인 신앙생활 (Practical Christian Life) 에 관해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나눌 내용은 기도 (prayer) 하는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성경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살전) 5:17). 그럼 기도는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막상 기도하려고 하면 아무 말도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기도가 하기 싫어지고 더욱더 안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저희들을 위하여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을 가르쳐 주시고 그렇게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마) 6:9-13). 주기도문은 주님이 직접 가르쳐 주신 기도이기 때문에 짧지만 흠이 없고 완벽한 기도입니다. 그리고 기도를 받으실 분이 또한 모범 답안을 알려주셨기 때문에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처음 기도를 하시거나 기도가 잘 안나오시면 주기도문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기도문을 계속 반복하시다가 기도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그 기도를 하면 됩니다. 하다가 또 막히면 또 다시 주기도문을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외우듯이 빨리 읊으면 안되고 천천히 뜻을 되새기면서 해야 합니다.

한가지 좋은 방법은 다른 언어로도 주기도문을 하는 방법입니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본인이 가능한 언어로도 하면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며 좀 더 정확하게 한글에서 깨닫지 못했던 주기도문 본래의 의미를 깨달을 수도 있습니다. 한번에 외우는 것은 힘이 들기 때문에 한구절씩 나누어서 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어를 예를 들자면, 한글 한구절 읽고 같은 뜻에 해당하는 영어 한구절 읽는 것을 그 영어 구절이 완전히 외워질 때까지 반복합니다. 잘 안되시면 직접 글로 써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외우는 것이 끝나면 한글로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기도하고, 영어로 처음부터 끝까지 기도하고, 다시 한글로, 그리고 영어로... 이런식으로 계속 반복합니다. 한 언어로 주기도문을 외울수 있게 되면 다른 언어로도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주기도문을 하루 종일 시간 날 때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전에도, 화장실에서나, 식사전이나, 버스속에서나, 길을 갈 때에나, 틈날때마다 기도합니다. 또한 악한 생각이 들거나 시험에 들려고 하거나 분노가 차오르거나, 근심, 걱정, 염려, 공포, 불안이 엄습할 때에도 해보세요. 사탄에게 틈을 주면 안됩니다. 주기도문은 사탄으로부터 우리들의 영을 보호할 수 있는 막강한 무기가 될 것이며 하나님께 한걸음 더 가깝게 나아갈 수 있게 해 주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기도를 쉽게 하라고 주기도문을 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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